추석을 맞아 북한에서 숨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인사들의 묘지를 성묘하기 위해, 30일 남측 유가족 28명이 항공기 편으로 중국을 거쳐 북한을 방문합니다.
성묘 대상은 북한 애국열사릉과 재북인사릉 등에 묻힌 임시정부의 김규식 부주석, 윤기섭 임시의정원 의장 등 모두 9명입니다.
성묘단은 남한의 국립현충원에 해당하는 애국열사릉의 경우 우리 정부가 지정한 참배 금지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집단 참배대신 각자의 조상묘에서 성묘만 할 계획입니다.
유가족들은 1일까지 성묘를 모두 마친 뒤 묘향산 등을 둘러보고 오는 4일 중국을 거쳐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