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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강산 조명감독 장례식 거행

입력 : 2006.09.30 11:11


28일 별세한 이강산 조명감독의 장례식이 많은 영화인들의 애도 속에 치러졌다.

30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영화인 동지 장'으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영화배우 안성기·설경구·이정재·유해진·김뢰하, 차승재 싸이더스FNH 대표, 조민환 나비픽처스 대표, 김성수 감독, 이현승 감독, 정두홍 무술감독 등이 참석해 고인을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장례식 후 고인의 시신은 벽제승화원에서 화장된 후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치됐다.

1995년 '은행나무 침대'를 통해 조명감독으로 데뷔한 이 감독은 이후 '깡패수업' '비트' '태양은 없다' '박하사탕' '인터뷰' '봄날은 간다' '중독' '무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살인의 추억' 등의 조명을 맡았다.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대종상 조명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선 '괴물'이 유작이 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