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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사장 축대 붕괴…4명 사상

김현우

입력 : 2006.09.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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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시의 한 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연남동에서는 하루 가까이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낮 2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학교 체육관 공사현장에서 H형 철골 구조물 6개가 연쇄적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43살 유모 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38살 임모 씨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별다른 소리없이 철제구조물이 도미노처럼 무너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부실시공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연남동 일대 160가구에 갑자기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노후된 상수도관이 파열돼면서 아래에 묻혀있던 가스관에 물이 스며들었기 때문입니다.

[정미령/서울 연남동 : 당장 출근해야 하는데 물도 안 나오고... 계속 기다려도 안되더라고요.]

가스공급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정상화 됐지만 주민들은 하루종일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당역에서 69살 강모 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던 열차에 뛰어들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전동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선로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해 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