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립대학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공청회가 국공립대 교수 등의 단상점거로 무산됐습니다.
교육부는 29일 오전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법인화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소속 교수와 교직원 등 50여 명이 단상을 점거해 공청회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국공립대학을 개혁한다는 명분 아래 국립대를 법인화할 경우 기초학문의 붕괴와 국립대학 등록금 인상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했습니다.
경찰은 단상을 점거한 이들 가운데 45명을 연행해 조사중입니다.
교육부는 조만간 공청회를 다시 열어 연내에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어서 또 한 번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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