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3·반대 1·기권 1…내달 공식 투표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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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유엔 사무총장을 뽑는 안보리 3차 예비투표 결과가 조금 전 오늘(29일) 아침 6시를 조금 지나서 나왔습니다. 반기문 외교장관이 1위로 선두 자리를 고수했습니다.
먼저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반기문 외교장관이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유엔의 새 수장 자리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반 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실시된 유엔 안보리 3차 예비투표에서도 선두 자리를 고수했습니다.
안보리 상임·비상임 15개 국에서 얻은 표는 찬성 13표, 반대 1표, 기권 1표.
지난 2차 투표 때와 비교하면 찬성은 1표 줄고 기권이 1표 늘었지만 현재 7명 후보 중 대세는 반 장관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반 장관은 유엔 안팎에서 차기 사무총장에 확실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다음달 2일에 실시되는 4차 예비투표에서는 거부권을 쥐고 있는 상임이사국의 투표용지 색깔이 구분됩니다.
따라서 이들 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 지지가 확인되어야우 반 장관의 차기 총장 선출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는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는 새 사무총장을 뽑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여서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반 장관의 입지는 더욱 유리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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