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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낚싯배 침몰…선장 등 6명 숨져

(KNN) 박영하

입력 : 2006.09.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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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새벽 부산 앞바다에서 낚싯배가 침몰해 6명이 숨졌습니다. 해경은 새벽에 출항한 낚싯배가 기관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KNN 박영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부산 다대포 북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7톤급 낚싯배 감성 스피드호가 전복돼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장 42살 김정태 씨 등 6명이 숨졌습니다.

출항할 당시 낚싯배에는 선장과 낚시꾼 등 1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낚싯배가 북형제섬으로 향하던 중 목도 인근에서 6명이 내렸고 1명이 다시 승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낚싯배는 모두 11명을 태운 채 침몰했고 이 가운데 6명은 숨지고 5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정 6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 오전 8시 쯤 침몰된 선실에서 6구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낚싯객들의 진술로 미뤄 낚싯배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