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구진 "실제 주인공, 출산 직후 모델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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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신비한 미소로 유명한 이 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 둘째 아이를 낳은 직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과학의 힘으로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모나리자의 비밀,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모나리자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첫 단서가 드러났습니다.
캐나다 국립과학기구 학자들이 특수 적외선 촬영과 3차원 영상 기술을 동원해 분석 작업을 벌인 결과 모나리자가 투명한 망사 천을 걸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망사 천은 16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막 출산한 부인이 두르던 것으로, 모나리자의 둘째 아들 출산을 기념하기 위해 다빈치가 그린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모탱/프랑스 복원센터 전문가 : 우리가 육안으로는 밝혀낼 수 없는 것들을 캐나다의 기술이 찾아냈습니다.]
이에 따라 모나리자의 제작 연대는 1503년 경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모나리자의 머리 모양은 자유롭게 풀어헤친 것이 아니라 묶음 장식을 한 상태였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모나리자는 당시 피렌체의 거상이었던 조콘도 부인으로 다섯 아이의 어머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도 색과 색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는 다빈치 화법의 비밀은 밝혀내지 못해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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