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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축하받고 선물 받기보다는 나누고 베푸는 생일, 어떠십니까. 화려한 생일 파티 대신 봉사활동을 하며 뜻깊은 생일을 보내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테마기획,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7일)은 소연이의 19번째 생일입니다.
온 집안을 뒤져 모은 안 쓰는 물건과 작아진 옷들.
소연이의 생일을 빛낼 소중한 소품입니다.
[박소연/덕성여고 3학년 : 너무 무겁고 크고 비효율적이라 기증해야돼요.]
소연이의 생일 이벤트가 열린 곳은 기증품을 팔아 불우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가게 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합니다.]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도 선물 대신 기증품으로 소연이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박소연/덕성여고 3학년 : 키가 작거든요. 길다고 기증해줬어요. 한번도 안 썼대요.]
손님들도 훈훈한 마음에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어 합니다.
[권대남/손님 :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한다는 것이 너무 예쁘고, 제가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많이 사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네요.]
기증품을 판 돈 20만 원을 모두 기부했습니다.
[박소연/덕성여고 3학년 : 마지막 10대 생일,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가장 소중한 날을 이웃과 더불어 뜻깊게 보내자는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 지난해부터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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