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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북핵 문제 해결 위해 아시아 순방"

심석태

입력 : 2006.09.27 18:04|수정 : 2006.09.27 18:16

북, "금융제재 안 풀면 6자회담 복귀 안해"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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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아시아를 순방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마지막 설득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볼 것이라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보도에 심석태 기자입니다.

<기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회견에서 북한에 대해 대화 복귀를 위한 마지막 설득 노력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 6주안에 아시아 지역을 순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의 외교적 노력이 일단락되고 북핵 문제가 새로운 고비를 맞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노무현 대통령도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제재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제재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며, 한국도 북핵 문제의 악화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특히 북한에 대한 금융 제재는 북한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것으로 중단할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의 최수헌 외무성 부상은 UN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제재가 풀리기 전에는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수헌/북한 외무성 부상 : 대화 상대방을 방해하는 금융제재를 가함으로써 6자회담 일정을 완전히 파탄시키고 현 교착 상태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포괄적 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