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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뜻 담아"…사선문화제 개막

(전주방송) 김진형

입력 : 2006.09.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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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가면서 향토문화를 알리는 전통문화제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충절의 정신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는 전북 임실 사선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전주방송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충절의 고장 임실에서 신나는 풍물놀이가 한바탕 벌어졌습니다.

장고와 징, 꽹과리 소리가 풍년을 기원하고 올해로 마흔네번째를 맞은 소충 사선문화제의 문을 엽니다.

전설속의 선남선녀의 놀이터인 사선대에서는 사선녀와 신선의 덕을 기리는 예가 올려집니다.

제사상에 술을 올리고 예를 갖추는 손길 하나하나에서 정성이 베어납니다.

[양영두/사선문화제전위원장 : 임실의 향토문화를 알릴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가 문화·예술의 본토로서 고향의 문화와 향토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서 하는 향토축제입니다.]

부대행사로 열린 고추품평회에는 임실 고추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송해영/부산 가야동 : 고추가 크고 색깔이 투명해 태양을 많이 받아서 가루도 많이 나고 단맛도 있을 것 같아서...]

다음달 1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소충 사선문화제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 시연을 비롯해 전국농악경연대회와 국악공연 등을 통해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제공합니다.

또 사선녀 전국선발대회를 열어 전설 속의 선녀상을 재조명하고 궁도대회와 각설이 품바전국대회 등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