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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시 뉴스

입력 : 2006.09.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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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나라살림 규모가 올해보다 6.4% 늘어나는 238조 5천억 원으로 짜여졌습니다.

내년에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올해보다 4만 3천 명이 늘어난 163만 1천 명으로 파악돼 관련 예산으로 6조 6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사교육을 학교 내로 흡수하기 위한 방과후 학교 사업에 1천17억 원이 투입되며 정부보증 학자금 융자재원으로 2천189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확정하고 29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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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쌀과 사과, 배, 쇠고기 등 21개 특별관리품목을 중점관리하고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량을 평상시보다 최대 5배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추석 전후 20일 동안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설정해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해결을 도울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열차와 고속버스, 항공기 등을 증편운행하고 서울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장운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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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56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중순쯤부터 순천시 동외동에 모 수산을 운영하면서 수산물 수입업체로부터 중국산 수산물 130여 상자를 구입한 뒤 국내산 추석 선물세트용으로 포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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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쯤 경기도 연천군 은대교 가설현장에서 철근을 나르던 대형 크레인이 2만 2천 볼트 고압전선을 건드렸습니다. 

이 사고로 고압선이 불에 타며 끊어져 전선 아래서 작업 중이던 45살 오 모 씨가 감전돼 숨지고 연천군 전곡읍 일대 아파트 3개 동에 1시간 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기사 28살 제 모 씨가 작업을 하다 고압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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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있는 32곳의 기획부동산업체와 서울 은평 뉴타운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대해 국세청이 어제부터 전격적인  세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세 당국 관계자는 강남에 소재한 기획부동산업체들이 경기 판교 신도시 분양과 은평 뉴타운 건설에 맞춰 또다시 부동산투기를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를 벌이게 됐다면서 조사 기간은 60일 정도 될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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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즉 무선인터넷의 이용요금을 현행보다 30%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그러나 인하를 집중 검토했던 SMS, 즉 단문메시지 요금은 인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당초 당정은 SMS와 무선인터넷 요금을 모두 20%씩 낮추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이동통신업계의 의견을 고려해 SMS는 인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한 주 간의 유포터 뉴스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기사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유경미 아나운서입니다.

SBS 시민기자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예술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찾아가는 공연' 현장으로 가 보시죠.

서울 동부병원.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소독약 냄새 밴 강당이 오늘은 공연무대로 변했습니다.

공연제목은 '사랑의 37.2'.

37.2는 사람이 사랑을 느낄 때의 체온입니다.

아름다운 춤사위에 따뜻한 사랑이 담깁니다.

병마와 경제적 고통, 이중고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얼굴이 모처럼 환하게 펴집니다.

[허일순/환자 : 좋은 춤도 보고 좋은 걸 봐서 내 병이 금방 나을 것 같습니다.]

[유병욱/동부병원 원장 : 공연을 통해 마음의 즐거움을 갖는 것은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공연 '사랑의 37.2'는 세종문화회관의 주최로 7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올해에는 공연이 2백 40회나 예정돼 있습니다.

병원 뿐 아니라 각급 학교와 군부대,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공연이 열립니다.

[이주영/서울시무용단 기획실장 : 찾기 어려운 공연장인데 우리가 와서 여러 사람이 볼 수 있으니 좋고 뿌듯합니다.]

물질은 아니지만 자신들의 소중한 재능과 시간을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마음이 예술혼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한의약이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한방 산업특구인 서울 동대문 약령시에 한의약 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한약재는 물론 한방재료를 이용한 차와 음식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한약재를 만들던 용품들도 유물로 전시됐습니다.

한의약 박물관은 관광객들을 겨냥한 것인데요.

앞으로 이 일대에는 테마거리와 공원 까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를 비롯해 전국이 24도에서 27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해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전국이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25도에서 27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해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