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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화장품, 우리는 안전한가? '불안감' 확산

정호선

입력 : 2006.09.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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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수입화장품 소비가 많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번 일,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전한 건지, 정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4개 수입화장품은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인기 브랜드입니다.

이미 한 차례 홍역을 치른 SK-II까지 합치면 시장점유율이 32%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홍문경/충남 서산 : 안 그래도 지금 화장품 한 가지 필요해서 나왔는데 신경쓰여서 생각중이에요.]

하지만 아직 보건당국은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 생산공장은 전세계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중국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해서 국내 유통제품을 모두 수거 조치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국에서 유통된 제품이 우리나라에도 수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자료를 수집하는 등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춘래/식약청 의약품관리팀 : 주중대사를 통해 해당 화장품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으며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수거 검사 등 조치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크롬과 네오디뮴의 경우 원료사용금지물질로 분류되어 있을 뿐 허용기준이 없어 검출되더라도 수입금지 등과 같은 강력한 행정조치는 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해당업체들은 생산과정에 크롬과 네오디늄을 전혀 넣지 않았다며 일부 검출됐다면 자연상태에 있는 극소량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