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섭취를 줄일 경우 알츠하이머병 증상의 악화를 막거나 심지어는 증상을 개선시킬 수도 있다는 동물 실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소재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연구진은 다람쥐 원숭이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쪽은 평생 칼로리 섭취를 줄여서 먹이를 주고 다른 한 쪽은 정상 식사를 주면서 두 집단의 차이를 관찰했다.
이 결과 칼로리 섭취를 제한한 쪽이 두뇌에서 알츠하이머병 성격의 변화가 일어나는 경향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칼로리 섭취 제한은 노화 관련 질환을 포함해 다양한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SIRT1 단백질의 수명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논문을 작성한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의 줄리오 파시네티 교수는 이 연구 결과로 "언젠가 이 무서운 질환을 방지하고 중단시킬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라는 희미한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 11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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