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조산아나 제체중아 출산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대 의대 하은희 교수는 25일 임산부 31명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질에 노출 정도와 조산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농도가 1단계 높아질수록 0.06주씩 출산이 빨라져 최고 2.84주나 빨리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산부가 휘발성유기화합물질에 많이 노출된 경우 출생아의 체중도 13.6g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은 석유화학제품에 들어 있는 벤젠이나 톨루엔 등을 말하는 것으로 가정용 세정제와 방향제, 광택제 등에 들어 있습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농도를 높이는 환경 요인으로는 가습기와 에어컨 사용, 간접흡연,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 건축연령, 도로와의 거리 등이 꼽혔습니다.
지금까지 미세먼지가 사산과 저체중아를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조산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