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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재건축, '악재' 불구 오히려 강세

이병희

입력 : 2006.09.25 11:45|수정 : 2006.09.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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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시행되는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되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서울 개포 주공과 잠실 주공 5단지 그리고 고덕 시영아파트 등입니다.

이 지역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개발부담금 부과는 큰 걸림돌이지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업체에 따르면 서울 잠실 주공 5단지 34평형의 경우 호가가 10억 5~6천만 원, 36평형은 13억 초반대로 형성돼 이달 초에 비해 1~2천만 원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개포 주공 1단지 13평형의 경우도 보름 전 6억 3천만 원이던 것이 현재 6억 6천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 개발부담금은 이미 알려진 악재인 데다 최근 은평 뉴타운과 파주 운정지구 등 고분양가 분위기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은평 뉴타운과 파주 운정지구 분양가가 높게 형성되면서 재건축 아파트단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서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개발부담금이 부과돼 피부로 느껴질 만큼 제도의 위력이 크다면 앞으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