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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단풍은 남쪽으로 번져갑니다. 금강산, 설악산에 이어서 지리산 정상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의 손길도 바빴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리산 천왕봉.
군데군데 붉게 물든 산 정상이 남부지방에도 본격적인 단풍의 시작을 알립니다.
등산객들은 발 아래 놓인 산봉우리와 구름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드넓게 펼쳐진 황금 들판에는 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농민들은 추석 때 조상께 올릴 햅쌀을 정성스레 거두어 담습니다.
열흘 남짓 남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의 손길도 바쁩니다.
이른 성묘에 나선 가족들은 오랜만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가을을 맞아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도 열렸습니다.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는 지평선 축제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은 물고기도 잡고 소가 끄는 우마차도 타보면서 도시에선 느끼지 못한 농촌의 재미에 빠집니다.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전어축제에는 3만 명이 찾아 제철 만난 가을 전어의 참맛을 즐겼습니다.
오후부터는 가을 나들이객과 벌초길에 나선 시민들이 한꺼번에 귀경길에 올라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24일) 하루 35만여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자정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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