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3일 서울 도심에서는 한국군의 이라크·레바논 파병반대와 평택 미군기지이전 반대 등을 주장하는 시위가 잇따라 열린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이툰 연내 완전 철군을 위한 9·23 반전행동'집회를 개최한다.
이 단체는 사전 배포한 자료에서 "한국군을 이라크에 파병한 지 2주년이 됐는데 국방부는 파병연장이 확정되기도 전 이라크로 떠날 부대원 모집을 시작했다"며 "이라크내 종파갈등을 야기하고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보에 이용당하는 자이툰부대를 즉각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새로운 중동' 패권정책에 동조하는 유엔 파병군에 힘을 보태서는 안된다"며 한국군의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병을 반대했다.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하는 '9·24 평화대행진' 대규모 집회에 앞서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에서 촛불집회 등 전야제를 개최한다.
지난 8일부터 평택미군기지 반대 전국 순회집회에 나섰던 범대위 활동가 5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를 출발, 서울역 광장까지 행진한다.
전국 교대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교대협)도 오전 11시 서울역광장에서 교대생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예비교사 총궐기대회'를 연다.
이들은 "학급총량제는 교원감축이 목적이고 교대 통폐합은 국립대 수를 줄여 교육재정을 아끼려는 속셈"이라며 교대 구조조정 중단과 중장기 교원양성 임용정책 수립, 교육재정 확충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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