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고등난민판무소 "한국 가는 데 한 달 정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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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 태국 당국에 체포됐던 탈북자 가운데 159명이 감옥에서 풀려나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에 도착하는 데에는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허윤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달 22일 태국 경찰에 연행된 탈북자는 모두 175명, 한국대사관 근처에 숨어 지내다 경찰에 적발돼 이민국 수용소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한 사람당 160달러의 벌금을 내지 못해 30일 동안의 구류를 살았고, 최근 석방돼 불법 이민 보호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유엔난민 고등판무관실 태국사무소는 이들 가운데 159명이 한국으로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들이 최대한 빨리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유엔난민 고등판무관실 측은 이들 159명이 한국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며 이들에 대한 유엔의 심사는 20일에서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한 달 뒤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과 함께 연행됐던 탈북자 가운데 유엔이 발급한 여행증명서를 갖고 있던 16명은 이미 지난 주 태국을 떠나 비행편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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