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대형공장에 전력을 싸게 공급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 상점용 전력에 과다한 판매 마진을 붙이고 있다고 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이 제출받은 2004년 한전의 판매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업용 전력 중 천kW 이상 사업장에 대한 판매원가는 킬로와트아워 당 56.23원이지만 실제 판매단가는 55.75원으로, 100원을 들여 생산한 전력을 99원에 팔았습니다.
반면 순수주택에는 111.5원에, 아파트에는 133.5원에 판매했으며 교육용 전력은 119.4원에, 상점과 음식점 등 일반용 전력은 120.7원에 각각 판매했습니다.
조 의원측은 "산자부의 허가를 받아 한전이 판매원가를 결정하는데 주택과 아파트, 교육용 전력에서의 마진으로 1조 7천197억 원을 대형공장 등에 보조해준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