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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경제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묶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뛰고 유가는 이틀째 연중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늘(21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연방 기금금리를 5.25%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입니다.
미 통화당국은 주택경기 냉각 등으로 미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상승 압력도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유가하락으로 물가상승 기대심리도 낮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인플레 위험이 일부 남아 있다고 밝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놓았습니다.
월가 예측대로 금리가 동결됨에 따라 뉴욕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지켰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통화당국의 진단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시장 유가는 1.2달러, 1.9% 급락하며 배럴당 60.46달러에 마감해 이틀째 연중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에너지 재고가 충분하다는 발표도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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