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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대북 추가제재 놓고 의견 엇갈려

윤춘호

입력 : 2006.09.20 10:12


일본과 호주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응징 차원의 금융제재 방침을 밝힌 가운데 북한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를 놓고 국제사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과 호주가 대북 추가 제제 방침에 대해 이를 적극 지지하면서 다른 유엔회원국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현재 유엔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지 검토중이라고 밝혀, 미국이 지난 1994년 제네바 합의와 2000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유예 이후 순차적으로 해제했던 대북 제재 조치를 다시 시행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존 6자회담은 대북 금융제재 문제 때문에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대북 추가 제재는 대결을 해소하는 게 아니라 심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