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행 검토" 회의 자료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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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학년도로 미뤄질 줄 알았던 외고 지역제한 선발이 다시 2008학년도로 당겨지는 방안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나온 얘기인데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의 간부회의 자료입니다.
2010학년도로 일단락됐던 외고 지역제한 선발에 대해 다시 2008학년도 시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008학년도 개교 예정인 국제고의 지역제한 선발에 맞춰 외고에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겠다는 것입니다.
[서남수/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 혹시 어떤 외고에서 '우리는 2008학년도부터 앞당겨서 실시하겠다'는 곳이 있으면 이것을 한 번 검토해보자는 취지입니다.]
2008학년도 외고 지역제한 선발은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발표했다가 외고 교장단 등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결국 2010년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한 달여 만에 교육청이 다시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모 외고 관계자 : 3년유예는 신중하게 생각한 거잖아요. 교육정책이 너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안 맞는다고 생각해요.]
서울시 교육청은 다음달까지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지만 당장 내년입시를 놓고 교육당국이 너무 오락가락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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