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주류공장에 큰 불…4억여 원 재산피해

(전주방송)하원호

입력 : 2006.09.19 11:12

동영상

<앵커>

오늘(19일) 새벽, 전북 군산에 있는 주류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생산설비 등이 불에 타서 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시커먼 연기가 온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 보지만 성난 불길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 쯤.

공장 내 설비 사무실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청주와 위스키 등을 만드는 생산라인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이 긴급출동했지만 건물 곳곳에서 유독가스가 새어나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종선/군산소방서 방호조사 담당 :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에 스티로폼이 많고 물을 뿌려도 침투가 안돼서···.]

밤샘 진화작업 끝에 화재발생 6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공장 4천여 평과 생산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두산주류 직원 : 양조시설인데 담금에서부터 발효·저장까지 하는 시설이에요.]

경찰은 처음 불길이 시작된 사무실에 직원들이 아무도 없었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