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오늘 표결처리 공언…소수야당 밤샘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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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오늘(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여당 지도부가 소수야당들을 상대로 지난 밤에 밤샘 설득을 했습니다만,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헌법재판소장 공백상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오늘은 임명동의안을 표결처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어제 야4당 원내대표 회담이 결렬된 뒤로 소수야당들을 상대로 표결참여를 집중 설득했습니다.
[노웅래/열린우리당 공보 부대표 : 야3당이 이제 기계적 중립에서 벗어나 분명하게 법절차에 따라 헌재소장 인준안 처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야4당 원내대표들은 오늘 다시 만날 예정이지만, 후보자 자진사퇴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한나라당의 태도가 워낙 강경해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석/민주당 원내대표 : 야3당의 중재 노력을 중지 선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때는 각당이 알아서 판단해서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물론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표결에 참여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출장중인 한명숙 총리를 제외한 열린우리당 140석에 민주노동당 9석, 여기에 일부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더하면 의결정족수 149석을 넘겨 표결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여당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임채정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 회부할 지가 변수인데, 임 의장측은 본회의 직전까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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