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대학교수 11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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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고 미국 대학에서 가짜 박사학위를 딴 전·현직 대학교수 11명 등 33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미국 엘에이에 있는 한 대학에 1인당 1천만 원 안팎의 돈을 준 뒤, 엉터리로 짜깁기한 논문을 인터넷과 우편으로 보내 박사 학위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결과 이 대학은 미국 학위인증 기관에 등록조차 돼 있지 않은 곳으로 최근 학위 판매 혐의로 미국 당국에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찰청은 대학교수 42살 고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공소시효가 지난 24명 가운데 현직 교수 4명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혐의사실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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