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공장 이전이 가장 큰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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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가 7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다 기업들이 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걱정스런 부분이 적지않다고 합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411만 4천 명.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만 3천명이 줄어 지난 99년 8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 91년 연평균 515만 명대로 정점에 달했으며 외환위기 때인 1998년에는 구조조정의 여파로 391만 명대로 추락했습니다.
이어 2000년대에 들어 420만 명대에서 부침을 거듭하다가 지난해 1월부터 20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제조업 종사자의 비중은 지난 91년 1월 30.1%에서 지난달은 17.4%로 떨어졌습니다.
기업들이 높은 임금과 각종 규제를 피해 중국을 비롯한 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같은 제조업 취업자의 빠른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게 되고 결국 체감경기를 악화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민간부문 모두, 경제의 기본인 제조업을 살리려는 다양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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