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가로수 등 잇따라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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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지방도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울산방송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순간 최대풍속 22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50분 쯤 남구 달동 모 세무사 사무실 간판이 떨어져 길가던 62살 김 모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시내 간판 10여 개가 강풍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강한 바람으로 시가지 가로수 1백여 그루가 부러지거나 뽑혔으며 신호등 2개도 파손됐습니다.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에서는 전신주 3개가 쓰러져 인근 주택가에 정전사태가 빚어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16일 저녁 8시 20분 쯤 남구 신정동에서 27살 이 모 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태화강으로 떨어져 이 씨가 숨졌으며 어제 오후 6시 50분 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5.8km 부근에서 51살 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기업체 통근버스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수확철을 맞은 배 과수농가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주군 서생면과 청량면 등 배 과수농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을 기다리던 배가 평균 20~30% 낙과피해를 입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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