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 등 현안 '소신 바꾸기'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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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15일) 열렸습니다. 김 후보자의 소신 바꾸기와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입장이 논란이 됐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에 이어 새 교육부 수장에 지명된 김신일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학법 재개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사학법 재개정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김 후보자는 "필요하다면 재개정 여지가 있다"고 대답했다가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국회가 논의할 사안"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안민석/열린우리당 의원 : 사학법 재개정 필요하다는 말씀은 아니었죠?]
[김신일/교육부총리 후보자 : 국회에서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죠. 거기서 결정을 하면 행정부서에서는 그것을 따라가야죠.]
평준화 반대 등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이 부총리 지명 이후 달라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김 후보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김영숙/한나라당 의원 : 장관이 되면 현 정권의 코드를 맞춰야 되는 것인가?]
[김신일/교육부총리 후보자 : 여러 사람과 상의하는 자리고 그러면서 자기 철학을 갖고 조율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인으로서 한 주장이 그대로 정책이 될 수는 없지 않느냐라는...]
김 후보자는 또, 지난 2002년 대학설립심사위원장 시절, 비리사학인 아시아대학의 설립을 인가해준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어제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모레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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