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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명품가방 제조' 비밀 공장 적발

하대석

입력 : 2006.09.16 07:26|수정 : 2006.09.18 16:01

일년 넘게 모조품 판매, 4천여 만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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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상가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해외명품 모조품을 생산한 업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에서는 빚에 시달리던 모녀가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14일) 경찰이 급습한 강동구 길동의 한 지하상가.

해외명품 모조품을 만드는 비밀공장입니다.

공장장 46살 전모 씨는 명품가방 제조용 원단과 재료를 사들여 재봉틀 등 간단한 도구로 모조품을 생산했습니다.

[오재식/서울 중부경찰서 경사 : 자기들끼리는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물건 받고 자재 받고 하기 때문에 어디로 오고 가고 하는 것을 몰라요.]

전 씨는 지난해 5월부터 모조품 3천 5백여 점을 만들어 팔아 4천여 만원을 챙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 49살 김모 씨와 김 씨의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 모녀가 1억 원이 넘는 사채를 끌어쓴 뒤 빚에 시달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북 경주시 배반 삼거리 근처에서 52살 이모 씨가 운전하던 유조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6m 높이의 고압 전신주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송전선이 끊어져 불국사 등 외동읍 일대 1천여 가구의 전기가 4시간 정도 끊겼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대구 동인동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15m 높이의 철제구조물이 인도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한 대와 가로등이 부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