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의 '포괄적 접근 방안' 마련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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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2주 간의 외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16일) 밤 귀국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의 아시아 문제 전문가들과 만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정상회담에서는 그와 같은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수준의 대화가 이뤄졌고, 거기에 걸맞는 대화와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저는 평가합니다.]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통화하고, 가족 별장 초청에 응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어제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은 반기문 외교부 장관에게 유엔 사무총장이 되려는 이유를 물으며 행운을 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일 출국한 노 대통령은 먼저 그리스와 루마니아, 핀란드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이어 헬싱키에서 열린 아셈에 참석해 의장 성명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따로 만나 동북공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치를 약속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인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공동의 포괄적 접근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서는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군사 실무적으로 접근하기로 부시 대통령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구를 한 바퀴 빙 돈 자신으로서는 가장 긴 2주 간의 외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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