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거래 내역 확인
동영상
<8뉴스>
<앵커>
더구나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된 정 모씨는 사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집행유예 상태에서 심사위원이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상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누군가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심사위원장 정 모씨는 지난 2004년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정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에 심사위원이 됐습니다.
7~8년 전부터 친분을 맺어온 게임산업개발원의 김모 본부장이 추천했기 때문입니다.
[김모 게임산업개발원 본부장 : (본부장님이 힘을 써 주시기는 하셨잖아요?) 그렇죠. 제가 얘기를 했죠. 예전에 00운동본부(에 같이 있으면서) 이런저런 일로 알게 됐죠.]
게다가 정씨의 친척이 이례적으로 임시직에서 정규직으로 승격돼 김 본부장 아래에서 일하고 있는 대목에도 의혹의 눈길이 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본부장을 출국 금지시키고 정씨와 김 본부장 간의 돈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상품권 업체들이 문화부 관료 출신인 김 본부장을 로비 창구로 이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