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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 횡령 '간 큰 공무원' 구속기소

곽상은

입력 : 2006.09.15 17:30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국고에서 29억 원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나 이른바 '간 큰 공무원'으로 알려진 건설교통부 6급 최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철도청 서울건설사무소에 근무하던 지난 2000년 보상비 지급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관련 문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28억 8천26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감사원과 경찰조사에서 빼돌린 돈을 부친명의 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국고를 횡령해 희귀화폐를 수집하거나 개인유흥비 등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