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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현 씨 납치범 3명 이상 가능성 커

입력 : 2006.09.15 14:13

경찰 "차량 2대로 조직적 범행한 듯"


영화배우 이지현(28)씨 납치범들이 최소 3명 이상 2개 차량에 나눠타고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황이 추가 확인됐다.

이씨 납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15일 납치범들이 도주한 주유소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 결과 추가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아우디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할 때 차종을 알 수 없는 검은색 승용차가 주유소 인근 갓길에 정차했다 범인들이 도주할 때 뒤따라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씨 차량이 불탄 채 발견된 장소에서 500여m 떨어진 은행 CCTV에서 이씨 차량을 2-3분 차이로 뒤따르는 승용차의 존재를 확인한 바 있어, 이씨 납치범이 2개 차에 나눠타고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토대로 이씨가 납치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이면도로 주변에서 목격자를 찾는 한편 주변 CCTV 10여개의 화면을 분석하며 공범차량의 소재를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평=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