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과 조지 마이클이 화해했다고 AP통신이 런던발로 15일 전했다.
통신은 "양쪽 모두 게이인 이 두 스타간의 불화는 2004년 엘튼 존이 공개적으로 마이클을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존은 마이클을 향해 '불쌍하다'고 말했고, 이에 마이클은 '존은 더 이상 내 친구가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고 전했다.
존은 최근 ITV와의 인터뷰에서 "조지는 멋진 사람이다. 그와 난 잘 지내고 있다. 작년에는 그가 우리 집에 놀러와 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2004년 당시 존은 마이클을 향해 "줄곧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것은 재능을 낭비하는 것이다. 현재 그의 생활에는 뿌리깊은 불행이 자리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최근 앨범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클은 "엘튼 존은 조지 마이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최근 10년간 우리는 거의 대화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일은 지금껏 단 한번도 내 인생에 관해 그와 이야기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응수했다.
마이클은 최근 게이들이 모이는 장소인 런던의 햄스테드 히스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끌었다.
마이클의 일련의 행동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존은 "그의 인생은 그의 것이다. 더 이상 그의 인생에 간섭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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