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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세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3차 OECD 국세청장 회의가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14일) 첫날 회의에서는 투기성 해외펀드 등 갈수록 늘어나는 다국적 자본의 국제적 조세회피를 막기 위한 조사공조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론스타 같은 투기성 해외펀드 문제는 이미 전세계 국세청들의 공통된 고민거리가 된지 오래입니다.
어제 오후 늦게까지 계속된 회의에서 세계 40개국 국세청장들은 조사협력과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나라마다 다른 조세제도를 악용해 어느 쪽에도 세금을 내지않는 것은 지능적 탈세로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국세청은 특히,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중국과 인도 국세청과는 별도 협의를 통해 현지에서 겪는 애로를 덜어주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틀째인 오늘은 조세행정의 선진화에 대한 토론이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 등 외국 국세청장들은 한국의 현금영수증 제도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시 뒤인 12시 반에는 회의결과와 함께 참가국 국세청장들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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