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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땐 그랬지…영화 '잘 살아보세'

입력 : 2006.09.15 12:28|수정 : 2006.09.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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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72년, 너무나 평화로운 농촌 마을 용두리.

이 마을에 불청객이 찾아 옵니다.

바로 국가공식 가족계획요원 박현주.

아이도 안 낳아 본 서울 처녀,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다짜고짜 한다는 말!

자고로 아이는 하늘이 점지해 주는 선물이라고 굳게 믿는 어르신들에겐 이게 왠 날벼락입니까.

여기서 물러날 박현주가 아니죠?

용두리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그녀의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우선 콩을 타작하는 동네 청년들의 일손을 자진해서 거들어 보지만.

 글쎄요, 생각보다 농촌 일이 쉽지가 않죠?

이번엔 동네 아주머니들 마음 사로잡기.

생각보다 일이 수월하게 풀린다 싶었는데 자꾸 사고만 치는 가족계획요원 박현주.

정말 큰일입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현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마을 사람이 드디어 나타납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장, 2대8 가르마의 변석구가 그 주인공이죠.

천군만마보다 더 귀한 구원군을 얻은 현주.

이장이란 명예로운 타이틀까지 얻고 한 번 잘 살아볼 꿈에 부푼 석구.

과연 이 두 사람, 마을 사람들의 냉대 속에서 출산율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