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100만 인민 반부패 운동본부'가 15일 타이베이 총통부 건물을 포위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총통부와 총통 관저 주변 2km 가량을 에워싸는 이 시위에는 천 총통 퇴진을 상징하는 붉은 색 모자와 티셔츠를 입은 5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동본부측은 "포위시위 이후에도 천 총통의 답변이 없으면 2단계 전략으로 매일 5천 명의 '비폭력 행동대원'을 동원해 총통부 출입문을 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스밍더 전 민진당 주석은 또 총파업안이 이미 운동본부에서 통과됐으며 자신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