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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성분 '커큐민', 전립선암에 효과

안영인

입력 : 2006.09.13 14:52


카레의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이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팀은 13일 커큐민을 투여한 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쥐 실험을 한 결과 커큐민을 투여한 쥐는 전립선암 전이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전립선암과 전립선질환'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커큐민을 먹인 쥐는 전립선암의 용적이 커큐민을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41% 정도 줄었고 폐에 전이된 암의 용적도 89% 정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커큐민을 먹인 쥐들은 전립선암 세포가 더 활발히 고사됐으며 암세포의 전이와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도 억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커큐민은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심황'의 뿌리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주로 카레와 겨자 등의 노란 색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