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정기국회 회기 중 피감기관인 군부대 골프장에서 골프를 쳐 물의를 빚은 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 세명 등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골프를 친 김학송, 공성진, 송영선 의원과 국방위 전문위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의결하고, 국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학송 의원에 대해서는 간사직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한나라당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참정치' 정당으로서 앞으로도 유사한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위원인 김학송, 공성진, 송영선 의원과 당 국방위 전문위원은 12일 낮 경기도 발안의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해 골프를 치다가 일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중간에 골프를 중단하고 예정됐던 국정감사 워크숍을 하기 위해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이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