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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뉴욕증시 소폭 상승

박성구

입력 : 2006.09.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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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성구 특파원, (네, 뉴욕입니다.) 9.11 테러 5주년을 맞은 뉴욕증시, 오늘(12일) 어땠습니까?

<기자>

5년 전 9.11 테러 당시 뉴욕증시는 나흘 간 폐장했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소폭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5포인트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0.04%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포인트, 0.3% 올랐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는 0.6포인트, 0.05% 오르는 강보합이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기업들,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세계적인 경기둔화 우려 속에 철강주인 포스코의 하락이 다소 두드러졌습니다.

뉴욕증시에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과 프랑스가 소폭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PC업체인 델이 증권당국의 조사로 회계보고서 제출이 늦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6일연속 하락하면서 배럴당 65달러 선으로 떨어졌고 오펙, 석유수출기구가 생산량을 현행 대로 유지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뉴욕증시, 강세 반전했습니다.

<앵커>

유가도 떨어졌지만 금값이 많이 하락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란 핵문제를 놓고 유럽연합과 이란의 논의가 진전되면서 유가와 함께 금값도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뉴욕시장에서 온스당 20달러, 3.2%나 급락해 597.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값이 온스당 6백 달러 미만으로 떨어지기는 두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6엔 대로 근 두 달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일본경제가 다시 둔화되고 있다는 경제지표가 나오며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