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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이 세계 위협"

윤춘호

입력 : 2006.09.11 18:24|수정 : 2006.09.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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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11 테러가 발생한지 5주년을 맞아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이 북한 핵문제의 위험성을 집중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행정부내 대표적 대북 강경론자인 볼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볼톤 대사는 미 유대인 단체 모임에서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지만 위폐 제조와 마약,무기 판매를 통해 핵무기 제조를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볼톤 대사는 북한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세계 어느 국가에게나 핵무기나 핵관련 기술을 수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북핵 문제는 동북아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에 위협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볼톤 대사는 미국이 천명한 이른바 3대 악의 축 국가 가운데 이란과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 상상하기 힘든 위협 요인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국제적 비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의 핵실험은 미국이나 6자회담 참가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대한 도발행위입니다.]

네그로폰테 미국 국가정보국장도 북한과 이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는데 정보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계심을 다시 한번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