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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유사, 공장도가 뻥튀기로 폭리"

최원석

입력 : 2006.09.11 11:54|수정 : 2006.09.12 13:29

정유사측, "공급 과잉으로 싸게 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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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은 운전자를 비롯한 일반 국민들에게 큰 부담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기름값이 높은 데에는 국제 유가의 상승 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대한석유협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국내 5대 정유사의 주요 석유제품의 공장도 가격은 실제 주유소 납품가보다 리터당 평균 55.7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름값은 정유업체들이 책정한 세전공장도 가격에 각종 유류세와 주유소 마진이 포함된 가격인데 세전공장도 가격이 높게 책정돼서 기름값이 그만큼 부당하게 올랐다는 것입니다.

진 의원은 지난해의 경우 판매된 각종 석유제품의 고시가와 실제판매가의 차액은 2조 9천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수희/한나라당 의원 : 같은 방법으로 지난 98년부터 8년동안 국민이 추가부담한 기름값의 규모가 19조 6천억 원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정유사 측은 공급과잉으로 주유소에 싸게 판 것이라며 가격할인 폭도 일률적이지 않고 주유소의 신용도나 규모 등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