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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지하철 적자, 지난해의 10배"

김희남

입력 : 2006.09.10 12:40

"무료 승객 증가·막대한 시설투자 등 원인"


서울 지하철의 적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의 올 상반기 적자 규모는 42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5억원 보다 무려 10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더욱이 하반기 적자가 상반기보다 커지고, 내년에도 적자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적자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65세이상 무료 승객의 증가와 환승인원 증가, 막대한 시설투자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노인의 수는 올 상반기 6천88만명으로 5천655만명이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433만명이나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