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잇따라…"다양해진 욕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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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제 3세계 고유의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음악 '월드뮤직'이 요즘 공연계의 화두입니다. 월드뮤직의 진수를 보여줄 거장들이 우리나라를 찾고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틴의 정열 가득한 흥겨운 리듬, 쿠바의 전통 음악에 재즈의 느낌을 가미한 쿠바 최고의 그룹 로스 반반이 지난주 첫 내한공연을 열었습니다.
'집시의 시간', '여왕 마고'의 영화 음악가로도 유명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고란 브레고비치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발칸의 음악을 전세계에 알린 그는 집시 오페라로 소박하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고란 브레고비치/ 작곡가 : 우리는 정말 다릅니다. 한국인과 세르비아인은 다르죠. 하지만 음악에서는 얼마든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각국의 독특한 색깔을 음악에 담는 월드뮤직 대가들의 한국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달에도 브라질 음악의 대부, 보사노바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가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고, 포르투갈 고유의 음악 파두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리자도 내한 무대에 섭니다.
[송기철/음악평론가 : 그만큼 우리 관객들이 예전에 비해 낯선 문화에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만한 자세가 됐다는 것이죠.]
전세계적으로 영미권 주류 팝 음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월드 뮤직이 국내 음악계에도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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