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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핀란드, 과학기술 협력 강화 합의

입력 : 2006.09.08 14:06

김우식 부총리, 과기장관 회의 개최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수행 중인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8일 핀란드 마오리 페카리넨 통상산업부 장관과 한·핀란드 과학기술장관 회의를 열어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과기부가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과학기술 혁신정책의 상호 벤치마킹, 국제연구 공동참여 등을 통해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장관회의가 끝난 뒤 양국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핀란드 방사선원자력안전청(STUK)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핀란드의 원전폐기물 처리기술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핀란드의 대표적 혁신클러스터인 울루이노베이션과 MOU를 체결하고 향후 혁신클러스터 육성, 기술상업화 기법의 벤치마킹을 추진키로 했다.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은 핀란드의 최대 정부출연연구소인 핀란드 기술연구센터(VTT)와 MOU를 체결해 VTT의 한국 진출(사무실 설치 및 R&D센터 설치)을 돕기로 했다.

과기부는 "핀란드는 90년대 중반부터 과학기술에 집중 투자,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노키아와 같은 세계 초일류기업을 보유한 세계적인 모범국가"라면서 "이번 김우식 부총리의 핀란드 방문은 '일류 우등생 국가'인 강소국 핀란드와의 과학기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