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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공식 협상의 시작과 함께 반대 시위도 본격화됐습니다. 우리 원정시위대가 주도하는 대규모 거리행진과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역시 시애틀에서 최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애틀 중심가에서 반 FTA 집회가 열렸습니다.
[노동자에게 권력을, 우리는 한 노동자!]
한국 원정 시위대와 미국 노동자 단체가 FTA 협상 시작에 맞춰 함께 연 집회입니다.
[정광훈/한국원정투쟁단 대표 : 미국에 있는 노동자나 아프리카에 있는 노동자나 멕시코에 있는 노동자나 모두 자본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다 호응을 하는 것이죠.]
꽹과리와 북을 앞세우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협상장 근처에서, 목소리는 더욱 커졌습니다.
1천여 명의 한미 합동 시위대는 시애틀 시내를 누비며 한미 FTA 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드러 눕기도 하고, 또 한번은 함께 달리고.
낯선 시위 방식에 경찰도 조금 당황한 표정이었지만 시위대가 통제선을 지켜 충돌은 없었습니다.
밤에는 촛불집회와 문화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셸던 쿠퍼/시애틀 시민 :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들의 관심사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게 인상적이고, FTA가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게 됐습니다.]
'삼보일배', 'FTA 장례식' 원정시위대는 협상 일정에 맞춰 투쟁 강도를 차근차근 높여갈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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