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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찜찜한 먹을거리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요즘 노화방지에 좋다고 해서 검정참깨 드시는 분들 많은데, 시중에서 파는 검정참깨 중 상당량이 인체에 해로운 색소로 까맣게 물을 들인 것이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재래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검정참깨입니다.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에 요즘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색깔이나 윤기가 너무 뚜렷한 검정참깨는 혹시 색소가 섞인 것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보원이 시중의 검정참깨 95점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6개 가운데 1개 꼴로 벤젠 등을 합성해 만든 타르계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김규선/소보원 식의약안전팀 : 타르계 색소는 암이나 피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천연 농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색소는 국산보다는 대개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수입산 검정참깨에서 더 많이 나왔습니다.
가격이 싼 흰깨를 검정참깨로 둔갑시키거나 검정참깨의 때깔을 좋게 하기 위해 색소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보원은 참깨류에 대한 수입 통관절차의 강화를 식품 안전 당국에 건의하고 소비자들도 검정참깨를 먹기 전에 물에 오래 담가 색이 변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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