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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인간 존엄을 위한 분투 '호텔 르완다'

이병태

입력 : 2006.09.07 12:21|수정 : 2006.09.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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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아프리카의 르완다!

평화로운 모습이죠?

하지만 이것은 단지, 폭풍전야의 고요일 뿐.

후투족 출신의 대통령이 살해되며 20세기의 야만적인 인종청소가 시작됩니다.

무차별적인 투치족 학살을 자행하는 후투족, 이 만행은 100일 동안 무려 1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폴의 가족 역시 이 사건의 폭풍은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후투족이지만 투치족 아내를 둔 폴.

가까스로 가족들의 목숨을 구해냅니다.

그리고 죽음 앞에 내몰린 이웃들을 차마 외면하지 못합니다.

갑작스런 사건.

이 사건을 계기로 오로지 가족의 안위만을 걱정하던 그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의 변화는 1,268명의 목숨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어렵게 UN 평화유지군이 도착했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제 3자일 뿐!

자국민을 보호하기에만 급급합니다.

결국 이들만 남겨둔 채 떠나버린 사람들.

믿을 것은 이제 스스로일 뿐입니다.

단 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은 영웅 폴 루세사바기나!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1,268명의 목숨을 지켜낸 감동 사투를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