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영화 '괴물'이 지난 주말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250개 스크린에서 개봉을 결정해 괴물의 위력을 다시 확인하는가 싶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일 네티즌 사이에 한바탕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이 논란을 불러 온 일본 괴물인데 일단 모습이 좀 다른 것 같죠?
[영화는 영화 자체로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서로 민감한 반응은 안했으면 좋겠다.]
그런 논란 때문일까요?
괴물은 개봉 첫 주 일본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그 불똥이 국내에 개봉 중인 일본 영화로 튀었습니다.
지난주 개봉한 '일본침몰'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일본에서 화제가 되면서 2라운드, 자존심 싸움이 시작됐는데요.
인터넷에 '일본침몰'이 '재미없다, 시간낭비다'하는 비판이 이어지더니 일부 사이트에서는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내용면에서 새롭다는 점을 못 느꼈다.]
[일본처럼 비방할 생각은 없고 한번 볼 용의는 있다.]
두 편의 영화를 놓고 해묵은 한일 감정이 다시 불거진 셈입니다.
[황영미/숙명여대 교수·영화평론가 :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 역사적인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표절시비에 반일감정으로 번진것 이다.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자체의 작품성으로 평가해야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요.
두편의 영화를 둘러싼 양국 네티즌의 작은 전쟁!
실제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