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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일교차…"건강관리에 주의"

공항진

입력 : 2006.09.06 17:41


가을이 왔음을 실감나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차가워진 아침공기만큼 확실한 느낌을 전하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새벽녘 이불이 그리워지면 '이제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강해지죠. 

기온의 변화에 민감한 것은 우리의 체온조절 중추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그동안 피부에 와닿던 공기와 큰 차이를 보일 경우 이 체온조절 중추는 극히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 벌어지는 일교차 "

문제는 아침공기의 선선함이 낮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한 낮에는 또 한차례 충격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 여름 30도를 넘던 무더위와 비교하면 상대도 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뜨거운 햇볕을 그냥 넘길 만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커진다는 것인데요. 우리 몸이 이런 기온변화에 익숙하지 않다가 매일 이런 심한 기온변화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가 생기기 쉽습니다.

감기와 같은 환절기 질환이 우리에게 쉽게 다가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 맑고 일교차 큰 목요일 "

수요일인 오늘 전국에 약간의 비를 뿌린 구름이 물러가면서 목요일인 내일(7일)은 모처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맑고 푸른 가을하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큰 일교차가 걱정인데요. 특히 내륙이나 산간지방의 경우에는 일교차가 15도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몸이 쉽게 적응할 수 없는 수준인데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내륙지방, 짙은 아침안개 조심 "

밤새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 대지에 쌓여 있던 열기가 대기중으로 빠져 나가면서 지면 가까운 공기가 급격하게 차가워지면서 안개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른바 '복사무'라고 불리는 안개로 가장 흔한 안개인데요.

이런 안개는 오래 이어지지는 않지만 심할 때는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경우가 많아 교통불편을 초래합니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운전에도 신경을 쓰셔야 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